"장난삼아…" 엘리베이터 안에 불 지른 고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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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엘리베이터 안에 불을 지른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고등학생 A(16)군 등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안 광고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당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주민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이 건물 4층 PC방에 있던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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