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DNA 감정 결과 자승스님 확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칠장사 요사채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가 자승스님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자승스님과 유족의 DNA를 감정 의뢰한 결과 이같이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시신 부검에서는 "화재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국과수,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발화부는 요사채 좌측 방으로 추정되며, 발화원은 현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업체 집중 점검
경기도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와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축산물 관련 업체 200곳을 집중 점검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과 제조 여부, 보관 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 정상 여부 등입니다.
수원시, 전세피해센터에서 금융 종합상담 제공
경기도 수원시가 오늘부터 '전세피해 상담센터'에서 한 달 동안 법률·대출 관련 금융 부문 종합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 부문 종합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유형에 따라 전세피해임차인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내집마련디딤돌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저리 대환대출과 저리 전세대출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 연말연시 맞아 매주 목~토 음주 집중단속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눌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3회에 걸쳐 음주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지난 한 해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 사고는 총 3143건이며,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5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로는 12월이 322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웃 여성 폭행 후 성폭행 시도한 20대 징역 8년
이웃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는 지난 7월 의왕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을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3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계획해 실행했고, 피해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