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후보. 연합뉴스삼성증권은 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장석훈 사장 후임 대표이사로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출신으로, 작년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박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주총회를 열어 박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하고, 부사장 이하 내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