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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날 공관위원장 추천"…'친윤·지도부 희생' 관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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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친윤·지도부, 험지 출마·불출마' 공식 요구
'주류 희생' 의결…다음달 4일까지 답변 요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총선에서 희생해 불출마 또는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안건을 공식 의결했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 사안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주기를 요청한다"는 결론을 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희생'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하라는 것이다.

인 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 직을 요구했다.

그는 "나부터 먼저 희생하며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 이번 총선에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며 "혁신위의 전권을 준다고 공언한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에서 제안한 국민의 뜻이 공관위를 통해 온전히 관철돼 국민이 당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다"며 공관위원장 지명 요청을 포함해 혁신안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최고위원회의에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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