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 교보문고 제공 제10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마케터에 민음사 김요안, 휴머니스트 김창규 등 7명이 선정됐다. 특별상 올해의 작가상에는 최은영 작가, 올해의 출판사에는 문학동네가 이름을 올렸다.
출판 산업계에서 활약중이지만 편집자나 작가 등에 비해 덜 부각된 출판 마케터의 성과와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올해부터 '올해의 컨텐츠', '올해의 작가', '올해의 출판사' 등의 특별상을 신설해 출판계 전반을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내일이 기대되는 마케터에 오창록(창비), 이예지(동아시아) 씨가 선정됐다.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에는 2023년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을 출간한 데이원이, '최태성의 최소한의 한국사'를 펴낸 프런트페이지에 돌아갔다.
올해의 콘텐츠 수상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 교보문고 제공 특별상 올해의 콘텐츠 부문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아동 출판으로 큰 인기를 모은 '흔한 남매'(미래엔)이, 올해의 마케터 부문은 김요안(민음사), 김창규(휴머니스트), 김한성(한겨레), 박준서(토네이도), 양봉호(쌤앤파커스), 이헌영(김영사), 최민용(다산북스)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 올해의 작가상에는 '아주 희미한 빛으로'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최은영 작가, 올해의 출판사는 문학동네가 영광을 차지했다.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교보문고에서 처음 책을 접하는 구매 부서부터, 오프라인 점포, 온라인 MD 등 출판계와 고객의 접점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추천을 통해 진행된다. 1차 후보 추천에 이어 최종 투표를 통해 선정이 완료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오찬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