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첫 UCL 선발' 이강인, 82분 뛰고 무난한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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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발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PSG는 29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1 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0 대 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에서 뛰던 2019-2020시즌 UCL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PSG 소속으로 UCL 경기에 선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0 대 1로 뒤진 후반 37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66/71), 슈팅 3회,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94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3, 후스코어드닷컴은 6.8의 평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음바페. 연합뉴스음바페. 연합뉴스PSG는 전반 24분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미겔 알미론의 중거리슛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쳐내자 문전에 있던 이사크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PSG는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뉴캐슬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 티노 리브라멘토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해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승점 7을 쌓은 PSG는 2위를 지켰고, 3위 뉴캐슬(승점 5)와 2점 차를 유지했다. F조 다른 경기에서는 AC밀란(이탈리아)를 3 대 1로 꺾은 도르트문트(독일)가 승점 10로 1위를 굳혔다.

E조 5차전에서는 양현준이 선발로 나선 셀틱(스코틀랜드)이 라치오(이탈리아)에 0 대 2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셀틱은 5경기 1무 4패(승점)로 E조 최하위다. 양현준은 86분을 소화했고, 오현규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인범의 즈베즈다(세르비아) 역시 G조 5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0 대 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에 이미 탈락이  확정된 즈베즈다는 1무 4패(승점 1)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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