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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이의신청 72개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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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영어 33번 문항,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 수능분석상황실에서 임성호 대표와 강사들이 수능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 수능분석상황실에서 임성호 대표와 강사들이 수능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치러진 16일부터 20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의 신청은 모두 288건이었는데, 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이나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모두 72개 문항, 115건이었다.
 
올해 이의 신청 건수는 지난해 663건의 43.4%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출제 과정에서 '킬러 문항'을 걸러내기 위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문항 점검을 강화하면서 문항과 정답에 대한 논란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이의 신청이 접수된 영역은 국어로 14개 문항에 총 69건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35건은 시험장·감독관 관련 불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수능 1교시 국어 종료벨이 1분 일찍 울린 서울의 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이나 1교시 종료 5분여를 앞두고 정전됐던 제주시내 고등학교 시험장에 시험을 본 수험생들의 항의 글도 포함됐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 영역 33번으로, 총 13건의 글이 올라왔다. 33번 문항의 경우 지문이 짧아 정답을 뒷받침할 만한 논지가 충분하지 못하다거나, 복수 정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올랐다.
 
하지만 평가원은 영어 33번 문항은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72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평가원은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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