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를 위한 TF팀을 신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보은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TF팀을 신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TF팀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이전 관련 기관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한 등의 유치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보은군은 우선 수도권에 남아 있는 1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기관을 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보은군은 또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주민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협의체도 구성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성 등 보은군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하고, 충북도와 견고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민선8기 충북도가 도지사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소방학교 건립과 관련해 최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