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용률 역대 최고…여성 중심 노동 공급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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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모 맞돌봄 등 모성보호제도 확대로 일·가정 양립 노동시장 환경 구축"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의 모습. 연합뉴스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의 모습. 연합뉴스
여성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성을 중심으로 노동 공급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1차 회의'에서 발표한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61.9%로 10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 유자녀 여성' 고용률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경력단절비율은 감소한 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확산하도록 부모 맞돌봄 등 모성보호제도 확대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 활성화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노동시장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10월 대비 34만 6천 명 증가하는 등 양호한 고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적 확대뿐 아니라 일자리 질도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수준과 근속 기간, 사회보험 가입률이 상승하고 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완화하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비정규직 규모와 비중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고, 특히 '자발적 사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비율이 65.6%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발적인 비정규직 선택 사유로는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았다.

21일 회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유발효과 분석'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연구원은 지금 같은 추세로 중국인 관광이 회복되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정부가 목표한 약 200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취업유발효과는 6만 6천 명에서 7만 9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긍정적 고용 효과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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