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17일 금산중앙초 일원에서 등교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금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미향로터리클럽, 중앙초등학교녹색어머니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아동학대 없는 금산군을 만들고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 및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요령 홍보물 등을 나눠줬다.
박범인 금산군수도 현장을 찾아 캠페인에 나서는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홍보물 배포를 함께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아동학대의 개념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 학부모와 어른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체벌만이 아동학대가 아니라 가정폭력, 부부싸움 등에 노출되는 것도 아동학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이며 금산군은 올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 교육, 대형 전광판 활용 아동학대 인식개선 홍보, 학대피해아동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부모 양육코칭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