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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복귀전서 분전했지만…안영준 가세한 SK, 공격농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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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안영준. KBL서울 SK 안영준. KBL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허훈의 복귀전은 화려했다. 그러나 안영준의 복귀로 안정감이 더해진 서울 SK의 힘이 더 강력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18일 오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102-87 대승을 거뒀다.

102득점은 SK의 올 시즌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KT 허훈과 SK 안영준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허훈은 예상대로 팀에 합류하자마자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2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KT는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까지 47-47 균형을 이루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SK는 자밀 워니와 오세근의 득점력이 살아난 3쿼터부터 승부의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안영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했다. 안영준의 외곽 지원은 워니와 오세근의 골밑 공간 창출에 큰 도움을 줬고 또 안영준은 수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올 시즌 KT로 이적한 문성곤은 부상에서 벗어나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서 약 22분 동안 득점 없이 3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홈팀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80으로 눌렀다.

극적인 승부였다. 현대모비스는 연장 종료 14초 전 앤드류 니콜슨에게 득점을 내줘 78-8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게이지 프림이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프림은 41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선두 원주 DB는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2-73으로 승리했다. DB가 11승 1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킨 가운데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원정 연패가 18경기로 늘었다. 원정 18연패는 KBL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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