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64%·106점·29점 차' 완벽했던 LG의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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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BL 제공LG. KBL 제공LG는 지난 12일 KGC에 71대85로 졌다.

LG 조상현 감독은 "속이 쓰렸던 경기"라고 말했다. 분위기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렸다. 흔히 말하는 이지 슛을 연거푸 놓친 탓이다. LG는 78개의 슛을 던져 27개만 넣었다. 성공률 35%. 가장 강력한 공격 옵션인 아셈 마레이가 필드골 성공률 37%, 단테 커닝햄이 36%, 양홍석이 17%에 그쳤다.

닷새 만의 리턴 매치. 커닝햄마저 허리 통증으로 벤치만 지켰다. 하지만 LG는 닷새 전과 완전히 달랐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국내 선수들도 터졌다. "항상 스타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시작부터 힘차게 달렸다.

완벽한 복수극을 완성했다.

LG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106대77로 격파했다. LG는 6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가 됐고, 정관장은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멈추며 7승4패 3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노림수가 통했다. 조상현 감독은 공격에 무게를 두고 정희재가 아닌 양홍석을 4번 포지션에 먼저 투입했다. 양홍석은 마레이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양홍석이 11점, 마레이가 10점을 올리며 1쿼터에만 34점을 몰아쳤다.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시작과 동시에 연속 14점을 올렸다. 단숨에 48대22까지 벌어졌다. 정관장도 대릴 먼로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LG는 단단했다. 저스틴 구탕의 덩크 타임까지 나오면서 64대38, 26점 차로 달아났다.

정관장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3쿼터 먼로, 배병준, 최성원의 3점포가 터지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양준석이 공격을 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면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4쿼터까지 106점을 퍼부었다. 필드골 성공률은 64%였다. 시즌 성공률 44.5%를 상회했다. 마레이가 21점 17리바운드, 양홍석이 19점 6어시스트, 이재도가 15점 7어시스트, 이관희가 14점, 구탕이 12점, 유기상이 11점을 올리며 지난 맞대결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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