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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든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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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경. 아산시 제공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경. 아산시 제공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황금빛 터널을 이룬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조성 당시 10년생이었던 450여 그루의 은행나무는 곡교천 충무교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을 만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특히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빛을 내는 가을이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은행나무길의 매력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매일 저녁 7시 50분, 8시 50분, 9시 50분에는 '은하수 별빛거리'를 운영해 야간에도 은행나무길을 즐길 수 있다.
 
은행나무길 건너편에 조성된 야영장은 곡교천의 매력에 빠진 캠핑 마니아들에게 연중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곡교천 하류에 마련된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야구장 등까지 곡교천은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4년에는 은행나무길 주변에 이순신 관광 체험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역사와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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