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소상공인 참여에서 활로 찾는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부산시, 소상공인 참여 중층구조 정책 '동백플러스' 활성화 안간힘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자체 할인 제공하고 홍보 기회 얻어
직접 지원 통한 할인 혜택과 별도로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선순환 할인 구조 목표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시 제공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시 제공
내년도 지역화폐 관련 국비 삭감이 예고된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화폐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동백전 소상공인 참여형 중층구조 정책 방식인 동백플러스는 소상공인이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홍보 기회를 얻는 구조다.

동백플러스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동백전 기본 할인 외 3~10%의 자체 할인(선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수 있다.

가맹업체는 시로부터 2%의 추가 캐시백 지원과 함께 120만 이용자를 보유한 동백전 플랫폼 내 채널을 통해 업체 홍보를 할 수 있다.

동백플러스에 가입된 업체의 자체 할인율에 따라 최대 19%의 할인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기본 캐시백 5%+국비 지원 2%+가맹점 추가 캐시백 2%+가맹점 자체 할인 10%)

동백전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동백플러스가 활성화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것인데, 기대와는 달리 시행 초기 업체들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최초 2개월간 지역 내 동백플러스 가맹점 수는 불과 150곳뿐이었던 것이다.

부산시가 동백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연이어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동백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연이어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에 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먼저, 진입 문턱을 낮추고자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최대 15만원 내에서 자체 할인 부담금을 환급해 주고, 이용자가 가맹을 추천해 해당 가계가 가입하면 동백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너도나도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 등 골목상권과 연계한 '동백플러스 시범거리'를 만들어 동백전 플랫폼 내에서 거리와 거리 내 가맹점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 3일까지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플러스 포인트 제도'는 행사 기간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한 주 뒤 5천원을 플러스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사를 5주간 하는 만큼 최대 2만 5천원까지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한 시의 노력 등으로 인해 10월 말 기준 지역 내 동백플러스 가맹점 수는 600곳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가맹점 수가 1천곳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업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인식이 확산하면서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동백점 기본 캐시백 혜택을 5%로 유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현재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체에서 제공하던 2% 추가 캐시백은 국비 지원 중단으로 인해 사라진다.

시는 국비 지원 중단 등 예산을 통한 직접 지원 여부와 별도로 판매자와 소비자 간 상호 이익을 토대로 한 동백플러스를 통해 동백전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