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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사고 축제도 즐기고!'…부산고등어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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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어축제 27~29일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려
젊음, 안심·안전, 친환경 주제…다양한 참여·경연 프로그램 신설
日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상생할인쿠폰도 제공

27~29일 사흘 동안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 포스터. 부산 서구 제공27~29일 사흘 동안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 포스터. 부산 서구 제공
부산 대표 수산물 축제인 부산고등어축제가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서구가 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4회 고등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젊음, 안심·안전, 친환경을 주제로 참신한 이색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를 위해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인간 고등어 점핑 포토존', '힐링 바다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도 바다 멍때리기 대회'와 '고등어 장학퀴즈', '고등어요리 레시피 경연대회' 등 흥미진진한 경연프로그램도 여럿 신설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특히 서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산시와 서구청이 함께 수산물 안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지난해보다 수산물 상생 할인 직거래장터를 4배나 확대 운영하는데, 장터에선 부산시 연계 사업으로 방문객들에 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서구청은 축제에 사용하는 고등어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철저한 방사능 검사 절차를 모두 마치고 들어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환경과 기후위기 문제를 반영해 송도 줍깅(플로깅), 바다 살리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도 구매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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