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옥.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공공주택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이란 에너지 소외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각 세대에 미니태양광(1㎾) 발전장치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연제구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총 3개동 38세대에 총 38㎾ 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월 49만 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로 취약계층 세대에 에너지복지 제공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정책을 이행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