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던 유아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1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여아 A(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양의 부모는 3일 낮 12시 20분쯤 A양이 집에 없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혼자 킥보드를 타고 집 근처인 달성보로 향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