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과격 두 차례 명중시킨 박하준 "다음에는 메달 색깔을 바꿔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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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남태윤, 김상도, 박하준. 연합뉴스사격 남태윤, 김상도, 박하준. 연합뉴스
"다음에는 메달 색깔을 바꿔보겠습니다"

박하준(23·KT)이 하루에 은빛 과녁을 두 차례나 명중시키며 한국 사격 대표팀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박하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중국의 성리하오(253.3점) 다음으로 높은 251.3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본선을 겸한 단체전에서는 박하준과 김상도(KT), 남태윤(보은군청)이 함께한 사격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인 총점 1890.1점을 합작해 인도(1893.7점)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은 본선에서 대표팀 내 최고 점수인 632.8점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서든 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끝까지 성리하오와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하준은 "첫 아시안게임이라 긴장되고 떨렸지만 10점을 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훈련한 만큼 본선 기록이 나와서 기쁘고 아시안게임에 국한된 것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도 열심히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다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메달 색깔을 바꿔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하준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한 단체전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로 선별된 국가대표 3명이라 한국 신기록은 예상하고 있었다"며 세계 신기록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전에서 형들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해 기뻤다. 금메달이 목표였기에 개인전에서라도 금메달을 따보겠다는 의지로 했는데 몇 프로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개인전 은메달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하준은 26일 조은영과 함께 혼성 10m 공기소총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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