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탁구, 조 1위로 단체전 8강…중국·일본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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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연합뉴스신유빈.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조 1위로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D조 경기에서 파키스탄과 태국을 연이어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파키스탄을 여유있게 제쳤고 오후에 시작된 '난적' 태국과 경기에서도 신유빈, 전지희, 서효원을 앞세워 파죽의 연승을 거뒀다.

한국이 조 1위로 8강 무대에 직행하면서 8강에서는 대진상 아시아의 탁구 최강 중국과 강호 일본을 만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은메달을 땄던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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