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부산. 김혜민 기자21일 부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동래구 23㎜, 남구 18㎜, 금정구 17.5㎜ 등을 기록했다.
중구 대표 관측지점 강수량은 9.8㎜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5~3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구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24도에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하천 등의 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적은 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