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경남 모든 민자도로 '프리패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남도·창원시 관리 민자도로 71만 대 예상 통행료 16억 지원

마창대교. 경남도청 제공 마창대교.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추석 연휴 동안 내지 않아도 된다.

1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경남도·창원시가 관리하는 도내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조처다. 평소처럼 요금소를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에 마창대교 21만 대, 거가대로 18만 대, 창원~부산 간(불모산터널) 도로 22만 대 등 61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드는 통행료 약 15억 원을 전액 지원한다. 팔용터널, 지개~남산 간 도로의 예상 통행량 10만 대의 통행료 약 1억 원은 창원시가 지원한다.

현재 도내 민자도로 중 거가대로는 올해 초부터 휴일 통행료 20%, 마창대교는 지난 7월부터 출퇴근 시간 통행료 20%를 각각 할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국회의원은 설·추석 등 명절 기간에 고속도로 이용 차량만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는 불리함을 개선하고자 출퇴근 시간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지자체 유료도로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도는 이 개정안이 통과하면 이용자의 통행료 감면 혜택은 물론 감면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