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논산예술제 포스터.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은 한국예총 논산지회(지회장 윤주민)가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하는 '제18회 논산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논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새롭게 행복하게'라는 부제 속에 전문 예술인 동아리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오후 6시부터 우리춤을 주제로 한 식전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의식행사와 식후 축하공연인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대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논산시민가요제' 예심과 예술제 콘서트가 펼쳐지는데 콘서트에는 뮤지케이트 논산브라더스 포크박색소폰연주단의 공연과 가요무대가 열린다.
셋째 날인 17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고고장구 퓨전국악 합창 등 다양한 순서들이 시민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망의 마지막 순서로는 시민가요제의 본선과 시상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사흘 내내 열리는 전시행사 역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가족공원에서는 미술 사진 시화 연합전시회가 열리고 아트센터에서는 의석공예아카데미의 작품전시회장이 마련된다.
16일과 17일에는 시민이 직접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책갈피 도서대 엑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제작 코너를 비롯해 각종 부스들이 체험객을 맞이한다.
윤주민 한국예총 논산지회장은 "선선해져만 가는 가을 날씨 속,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울 예술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우리 한국예총은 지역의 문화가 보다 새로워지고, 남녀노소가 문화의 힘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