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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명곡으로 여름밤 수놓은 러시아 성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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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카르멘'''' 주역 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

 

G.비제 작곡의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 곡들이 여름 밤을 수놓았다.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페라 ''''카르멘'''' 주역 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가 열려 ''''카르멘''''의 명곡들이 울려퍼졌다.

이번 공연은 CBS가 올해 창사 55주년 및 노컷뉴스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러시아 최고 극장 중 하나인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선사하는 오페라 ''''카르멘'''' 내한 공연을 앞두고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자랑하는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가진 갈라 콘서트.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 메조 소프라노 타티아나 고르부노바, 테너 올렉 비데만, 바리톤 막심 아니스킨, 피아노 타티아나 스미슬로바 등 오페라 ''''카르멘'''' 주역 가수들이 출연해 러시아 정통 성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들은 ''카르멘''의 아리아와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등 귀에 익은 오페라의 유명 곡들, 러시아 민요,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등 국내 가곡 등을 들려줬다.

특히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는 한복을 입고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2일 서울 공연을 마친 후 23일 대전 충남대, 24일 익산 이리신광교회, 26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27일 강릉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카르멘'''' 주역 가수 초청음악회를 갖는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은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과 더불어 러시아 3대 극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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