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8일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 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주 봉명초는 전교생 53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도내에서 대표적으로 다문화 학생 비중이 높은 학교로 윤 교육감의 방문은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보조인력 추가 지원과 한국어학급 인가 확대, 학급 정원 20명 유지, 외국인 학부모교육 지원 등 각종 장단기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매년 다문화 학생 급증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특별 지원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