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오늘(20일) 결혼…신부는 6세 연하 비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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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SNS에 올린 자필 편지 통해 결혼 소식 알려

노라조 원흠 인스타그램 캡처 노라조 원흠 인스타그램 캡처 남성 2인조 그룹 '노라조' 원흠(43)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원흠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1년간 교제한 6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원흠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필편지를 통해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7년 중국에서 에스피 원으로 데뷔한 원흠은 지난 2018년 노라조에 합류했다. 노라조는 지난달 새 앨범 '일개미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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