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가 불량인 쏘렌토 HEV. 국토부 제공기아 쏘렌토 HEV, 현대 제네시스 G90 등 7개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13만6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조치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 HEV 8만160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 불량으로,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 불량으로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제네시스 G90 1만114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 불량으로, 엑시언트 FCEV 18대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제조 불량으로 각각 리콜된다.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674대에서는 연료펌프 내 부품 임펠러의 결함이, 포드 MKC 1843대에서는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가, 레인저 와일드트랙 312대에서는 어린이 안전 잠금장치 표기 오류가 각각 확인됐다.
랜드로버의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6개 차종 1068대는 전조등 등의 작동 불량으로, 한국닛산의 LEAF 770대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비엠더블유 740i 등 2개 차종 218대는 비상점멸 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