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기 시연 모습.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7월 집중호우와 8월 태풍 이후 어질러진 농촌을 깨끗이 정비하고 농업인 일상복구에 속도를 높이기위해 영농파쇄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특용작물 재배 농가 등이 밀집해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한 연무읍과 성동면, 연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전용 파쇄기를 지원 중이다.
특히 침수된 영농부산물 처리를 돕기 위해 8월까지 파쇄기를 무료로 지원한다.
읍면동별 신청을 토대로 무료로 임대하고 있으며 요청에 따라서는 영농 부산물 처리 현장까지 파쇄기를 배달해주는 운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선보여진 영농부산물 파쇄기는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어 환경과 도시미관 문제를 일으키던 부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논산시는 영농부산물 파쇄기 활용도를 넓혀 무단 배출되는 부산물은 물론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