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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살해 협박글 등장…SM "작성자 고소, 안전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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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에스파 공식 페이스북에스파 윈터. 에스파 공식 페이스북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해당 글 작성자를 고소하고 경호 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CBS노컷뉴스에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다"라며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하였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 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하루 전인 7일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에는 8일 출국하는 윈터를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에스파는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8일) 오전 출국했다.

에스파는 오는 13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투어에 나선다. 오는 18일에는 새 영어 싱글 '베터 띵스'(Better Thing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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