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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이던 임대아파트 사업포기…삼척시, 입주예정자 보호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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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박상수 시장 지난 4일 국회 방문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관계자와 면담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이철규 의원 사무실에서 임대보증금 보증회사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마달동 입주예정자들의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삼척시 제공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이철규 의원 사무실에서 임대보증금 보증회사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마달동 입주예정자들의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의 한 임대아파트 건설사가 사업 자체를 포기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이철규 의원 사무실에서 임대보증금 보증회사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입주예정자들의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입주예정자들에게 지난 7월부터 부과된 중도금 대출이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임대보증금을 돌려주거나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출이자 납부 유예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삼척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마달동 일원에 건설 중이던 지상 20층, 3개 동 205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는 공정률 74%로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임대아파트 건설사가 공사비 상승과 경영악화로 하도급 공사대금 지급 지연에 따른 하도급업체 공사 중단이 발생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시행사가 부담하기로 했던 중도금 이자 미납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이 매월 30여만 원에서 최대 72여만 원의 대출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하도급업체들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사업 주체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입주예정자 보호 대책 마련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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