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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핵잠수함 겨냥 미사일 쏜 北 다음 주 열병식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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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열병식 준비 장면 포착…'70' '승리' '계승' 카드섹션
군사 분야 활동 치중하는 김정은, 27일 열병식 참관 예상

19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이 입항해 있다. 연합뉴스19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이 입항해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 전략핵 잠수함 켄터키 함의 부산 기항에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평양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에 해당하는 550km 사거리로 '맞춤형 발사'를 한 가운데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열병식을 준비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초소형 합성 레이더 위성(SAR) 서비스를 제공하는 '엄브라 스페이스(Umbra Space)'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최신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위성사진에는 대규모 인력이 카드섹션으로 표현한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7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70'과 '승리', '계승' 문구가 찍혀 있었다.
 
그 동안 북한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열병식 준비 현황이 위성사진에 잘 잡히지 않았는데, 엄브라 스페이스는 구름과 연기 사이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소형 합성 레이더 위성을 활용해 이런 장면을 포착했다. 
 
북한이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준비하는 이번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화성 18형 발사 현장을 참관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올 상반기에 크게 감소했으나 군사 분야 활동만은 2021년과 2022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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