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항 전경사진.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항포구 방파제 아래 바닷속으로 유실된 안전보호펜스 등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상특보상황 대처를 위한 지휘부 특별지시사항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태풍과 풍랑 등으로 유실된 방파제 안전펜스 등의 시설물이 안전사고 발생 및 도시미관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조치다.
속초시는 유실된 시설물의 물량, 위치 등 전반적인 조사 실시 후 우선순위를 정해 모두 수거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항내 전수조사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항포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관광도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