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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서울 홍제천 지반 붕괴…이재민 40여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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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장맛비가 내린 13일 서울 광화문사거리 배수구로 빗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박종민 기자많은 장맛비가 내린 13일 서울 광화문사거리 배수구로 빗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내내 내린 강한 비로 지반이 약해져 홍제천 일대에 4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3일 서대문구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역 지반이 무너지며 토사물이 주택가로 밀려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근처에 사는 20세대, 총 4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9시 37분쯤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서대문구청에 상황을 인계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오후 10시 기준 이재민 20세대, 총 46명을 인근 모텔 등 긴급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이주시켰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은 재난상황본부를 마련하고 추가 붕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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