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이 폭염에 대비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은 '여름 이불'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만436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물품 수요 조사를 한 결과 35.6%가 '여름 이불'을 선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24.4%는 '여름 의류'를 꼽았고 선풍기와 무더위 키트 등의 물품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건강 고위험 노인 3069세대에 혹서기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부산시 재해구호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후원금을 통해 여름 이불(1239세대), 여름 의류(1250세대), 선풍기(580세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을 통해 이번 달 중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