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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한 호우' 예상…중부는 오늘 오후부터, 남부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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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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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에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여의도 국회에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오늘(13일) 중부지방은 '1시간에 50mm' 또는 '3시간에 90mm' 비의 양을 나타내는 극한 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남북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오전 중에 중부지방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 비가 확대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가 오늘(13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내일(14일)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 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13~14일)을 보면,- 전국: 50~150mm(많은 곳 수도권 25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북부 200mm 이상)- 제주도: 5~40mm

현재 일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중부지방의 호우특보 지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와 함께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고 초속 15~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 있겠습니다. 최근 강한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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