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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준호 vs 김태리, 土드라마 1% 초박빙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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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SBS 제공JTBC, SBS 제공'킹더랜드'와 '악귀'가 토요 미니시리즈 초박빙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진심이 통하면서 핑크빛 로맨스에 환하게 불이 켜졌다.

지난 8일 '킹더랜드' 7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의 감정을 마주하면서 로맨스 노선이 본격 전개됐다. 일과 설렘을 모두 잡은 구원과 천사랑의 시너지에 힘입어 이날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토요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회(12%)보다는 다소 하락한 추세였다.

김은희 작가의 필력과 김태리의 연기로 연일 호평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킹더랜드'를 바짝 추격했다.

같은 날 방송된 '악귀' 6회는 김태리의 충격적인 엔딩이 공개됐다. 악귀를 만든 사람이 있고 오정세 곁을 떠도는 '아귀' 김신비가 그 이름을 봤다는 이야기였다. 지금까지의 추적과 예측을 뒤엎는 반전이었다.

'악귀' 6회 시청률은 9.5%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인 3회 11%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벌써 12부작의 후반부에 진입, 휘몰아칠 전개에 시청률 반등 가능성도 있다.

두 드라마가 시청률 1% 내외 초박빙 경쟁을 펼치면서 과연 화제성과 인기를 다 잡은 주말(금토일) 미니시리즈의 압도적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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