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공제12대 충청북도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의정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황영호 충청북도의장은 3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김동진 전 의장(5대 후반기)을 비롯한 5대~11대 역대 의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설명하고 신청사 건립과 인사권 독립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임 의장들은 황 의장에게 개원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으로 한목소리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의장은 "전임 의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금의 도의회를 만든 것"이라며 "선배 의장들의 고견에 늘 귀 기울이면서 12대 의회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