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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주년 대구 달성군 "국립근대미술관 화원 유치"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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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달성군수. 대구 달성군 제공최재훈 달성군수. 대구 달성군 제공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대구 달성군이 국립근대미술관 화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달성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한 문화접근성 보장과 대구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문화인프라 균형배치를 위해 화원이 국립근대미술관 유치의 최적 장소"라고 강조했다.

군은 "대구 서부권은 상대적인 문화 불모지로 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달성군은 대구 전체 문화시설의 4.3%만 배치돼 있어 문화 향유권의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달성군이 국립근대미술관 후보지로 제시하는 곳은 대구교도소 후적지다. 지하철 1호선 화원역과 300m 거리에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 2월에는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달성군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제2국가산업단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어린이집 영어교사 파견, 법정문화도시 선정,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을 꼽았다.

남은 민선 8기 기간 동안은 교육문화복지센터 개관, 달성 테크노스포츠센터와 비슬도서관, 다사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천내리 도시재생 사업 실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려고 앞만 보고 노력해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여러 성과로 달성군 발전에 이바지를 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체계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해 남겨진 공약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창면 수성구 편입, 동물화장장 건립 등 암초에 직면한 달성군의 현안이 어떻게 해결될지 달성군의 향후 대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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