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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쌀 '빛찬들' 호주·뉴질랜드 수출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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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출 선적식…18t 3400만원 상당
차류·김치·부각 등 3개 품종 동반 수출

광주시 제공광주시 제공
광주 쌀이 호주, 뉴질랜드에 첫 선을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광주 '빛찬들' 쌀 18t을 호주, 뉴질랜드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광주시 관계자,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지역 농식품수출협의회 수출기업 및 유통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빛찬들 쌀은 총 18t(840포/20㎏ 기준), 3400만원 상당이다. 또 한국제다 차류 3종(300만원), ㈜뜨레찬 김치류 3.5t(1천만원), 느린마을 부각류(200만원) 등 총 3개 품종(1500만원)이 동반 수출된다.
 
이날 선적된 쌀은 29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방역을 거쳐 7월 11일 호주, 뉴질랜드로 향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세 차례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을 추진한 빛고을농식품수출협의회는 광주시에서 지원한 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사업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농식품기업 9곳이 올해 5월 설립한 단체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물류비 지원 등 농식품 수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지역 우수 농식품이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수출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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