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인삼공사는 지난 24일 KGC대전 스포츠센터에서 KGC유소년 클럽 30여 명을 초청해 배구 일일 레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희진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배구단 전원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 클럽 유소년들은 프로 선수들이 운동하는 훈련장에서 땀을 흘렸다. 개인 레슨과 선수들과 함께 하는 미니 게임, 팬 사인회와 포토 타임 등 의미와 재미를 더한 이벤트가 열렸다.
재활 중인 이소영이 유소년 클럽 학생을 지도하는 모습. 인삼공사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깨 수술 이후 재활 중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도 동참했다. 이소영은 외부 기초 재활을 마친 가운데 26일 선수단에 합류해 개인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KGC유소년 클럽 선수들은 연고지 내에서 배구 저변 확대 및 미래 자원 육성이라는 차원에서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클럽과의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