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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세대 나이스' 점검회의…다른 학교 시험정보 유출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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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홈페이지 캡처나이스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는 2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서울·경기·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교육행정정보서비스(NEIS·나이스) 개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4세대 나이스 개통 직후 일부 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 답안을 출력할 수 있는 '문항정보표 관리' 기능 이용시 과부하로 인한 오작동으로 다른 학교 지필고사 답안이 출력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출력 버튼'을 중지시켜 해당 기능 사용을 막고 IT업체를 통해 오작동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말고사 문항 순서를 변경해 달라고 교육청과 학교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다른 학교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는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4시 40분까지 1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나이스에는 시험지 탑재 기능이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시험지 유출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사례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그간 나이스 접속이 지연됐던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 상황도 점검했다.
 
장 차관은 학교 현장에 혼란과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문항정보표를 변경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기말고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 사용에 필요한 모든 행정역량을 당분간 집중해 달라고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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