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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세대 논술시험 논란 수사 속도…문제 유출자 총 3명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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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세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유출자 6명 경찰 고발
경찰 "나머지 3명 신원 특정 후 조사 일정 조율"

연합뉴스연합뉴스
'연세대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연세대 논술 문제를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고발된 유출자 1명의 신원을 추가로 특정하며 총 3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나머지 문제 유출자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연세대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논술문제 유출자 1명의 신원을 추가로 특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연세대는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과정에서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일찍 배포된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유출자는 3명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커뮤니티 게시물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나머지 3명의 신원을 파악한 후 피고발인들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 문제지 사진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진행된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과정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전에 응시자들에게 배포되면서 불거졌다. 
 
수험생 등은 연세대를 상대로 집단 소송과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고,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5일 수험생 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논술시험에 따른 후속 절차를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법원 판단에 불복하며 같은 날 법원에 이의신청서와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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