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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금산군 살리기" K-BIBLE 엑스포·고려인삼민속촌이 해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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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창호)은 22일 충남 금산군 금산 다락원에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금산군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및 관계자, 금산군, 지역주민이 모여 '금산 지역소멸대응 7백인 포럼'과 '1,000만 문화관광도시 금산 비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금산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려인삼민속촌을 건립하고, 성경을 문화콘텐츠로 기획한 K-BIBLE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지역, 정당, 세대를 초월하여 다같이 힘을 모아 금산군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정창호 위원장, 박범인 금산군수, 문정우 前 금산군수, 황명선 前 논산시장,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이세홍 목사, 국민의힘 박찬주 전 충남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이 'K-BIBLE 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이 'K-BIBLE 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
1부 행사에서는 '문화 강군 금산의 길'이라는 주제로 금산문화산단 취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의 고려인삼 테마파크 및 K바이블 엑스포 관련 주민설명회를, 2부에서는 '금산군수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금산사랑 5인 청원 스피치와 금산군수 취임 1주년 평가 및 중점 추진 정책설명이 이어졌다.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은 "충남 금산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한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데 문화프로젝트, 특히 고려인삼민속촌과 K바이블 문화 콘텐츠로 금산군을 세계인이 방문하는 문화의 성지로 만들어  금산관광의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이 '고려인삼민속촌'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이원진 총감독이 '고려인삼민속촌'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
이 감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금산군의 비전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금산군, 지역주민,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진정성있는 자세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은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그래서 민선8기 금산 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중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고, 인구가 늘어나는 금산·경제가 살아나는 금산·세계속의 인삼 수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민간주도로 700인 포럼을 개최하고, 고려인삼 테마파크 조성과 K-BIBLE 엑스포를 적극 추진하시겠다고 하는 점에서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간 주도로 진행된 '금산 지역소멸대응 700인 포럼'과 '1,000만 문화관광도시 금산 비전 주민설명회' 행사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민간 주도로 진행된 '금산 지역소멸대응 700인 포럼'과 '1,000만 문화관광도시 금산 비전 주민설명회' 행사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노컷TV 채승옥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이세홍 목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금산군민과 금산군청이 함께하고, 또한 우리 기독교가 한마음을 모아서 함께하게 되면 그 어떤 행사보다 더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블이 어떻게 쓰였는가는 알지만 눈으로 보지 못했던 부분을 K-BIBLE 엑스포가 진행되면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성경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교회들이 동참해서 금산군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서 인구소멸 지역인 금산군이 금방 금산시가 되고 더 나아가 금산특별시로 거듭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 정창호 위원장은 "임진왜란 당시 700명 의병을 일으켰던 금산의 의미를 되새겨 대한민국의 금산, 세계속의 금산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며, "K-BIBLE 엑스포를 통해서 많은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산군에 인프라가 구축되면 인구도 자연적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인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금산군의 발전과 함께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에게 많은 것들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산군과 협조하여 2027년을 목표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산 지역소멸대응 7백인 포럼'과 '1,000만 문화관광도시 금산 비전 주민설명회' 행사장 입구모습. 노컷TV 채승옥 '금산 지역소멸대응 7백인 포럼'과 '1,000만 문화관광도시 금산 비전 주민설명회' 행사장 입구모습. 노컷TV 채승옥
행사를 마치며 다시금 금산문화산단 추진위원회는 금산군과 힘을 합쳐 민·관 합동으로 2027년도부터 K바이블 엑스포와 고려인삼민속촌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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