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5개년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커뮤니티 사회'를 비전으로 2022~2026년 귀농·귀촌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은 △장수문화·삶 배움 증진 △성공노하우 교류·보급 △정주여건 확대 조성 △협업·공유 운영 구축이다.
세부 과제로 귀농귀촌 상담사 양성, 귀농귀촌학교 운영,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이용 확대 등을 추진한다.
2025년부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사를 양성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성공사례 탐방과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을 앞둔 도시민들이 장수에 머물며 농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거 공간과 텃밭, 공동실습농장, 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2025년 말 사업 계획을 세워 2027년부터 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장수군은 전북경제연구원에 의뢰해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장수군 귀농귀촌인구는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19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