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이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맞춰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산지농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월배농협(조합장 박명숙)은 16일 군위농협, 팔공농협에 농산물 출하 선급금 각 5억원 씩을 지원했고 칠곡농협(조합장 배상균)은 팔공농협에 출하 선급금 10억 원을 지원했다.
출하 선급금은 산지농협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번 금번 군위군 농협에 대한 지원으로 군위군 농산물 생산·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협대구본부는 군위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상시 개설,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지원 등 군위군의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 밖에 대구시 새마을목련회 등 여성소비자단체의 군위 명소 방문 및 농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위군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손원영 본부장은 "대구농협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지농협에 대한 지원 확대와 도시농협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시가 도농상생의 모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