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일 이어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18명
경기도는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과 비슷한 수치로 질환별로는 열사병 5명과 열탈진 10명, 열경련 1명, 열실신 2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60대와 50대가 각각 3명입니다.
경기도는 어제부터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20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합동전담팀을 운영 중입니다.
경기도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220→191% 소폭 개선"
경기도는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직행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는 등 노력한 결과 혼잡도가 220%에서 191%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와 김포시는 지난 4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한 뒤 대체 노선에 주요 역사를 경유하는 직행버스를 추가 운행해 배차간격을 15분에서 5분으로 줄였습니다.
그 결과 출근 시간대 김포공항역 기준 김포골드라인 승차 인원이 4월 10일 1만 1200여 명에서 지난 12일 만여 명으로 혼잡도가 220%에서 191%로 개선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폐수 무단 방류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대상은 반월·시화 산업단지와 남부와 서부, 북부 등 7개 권역에 있는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221곳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입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55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도시주택공사 GH는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55가구 입주자를 다음 달 10~23일 1~3순위 별로 모집을 진행합니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50% 수준으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3순위 기준으로 월 소득 402만원, 자산 2억 9900만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안성 고삼~삼죽 3㎞ 도로 확장 착공…490억 원 투입
경기도는 오는 20일 지방도 306호선 안성 고삼~삼죽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구간은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보개면 남풍리 3.02㎞입니다.
공사는 도비 490억 원이 투입돼,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