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과 결혼→2세 차서원 "행복하게 해주고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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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과 차서원. 엄현경 SNS 캡처배우 엄현경과 차서원. 엄현경 SNS 캡처군 복무 중 배우 엄현경과의 결혼 및 2세 소식을 알린 배우 차서원이 자필편지로 소감을 남겼다.

차서원은 5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려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엄현경과의 결혼을 알렸다.

이르게 찾아 온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차서원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서원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차서원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엄현경은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인연을 맺어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차서원의 자필편지 전문.
차서원 자필편지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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