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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열차 충돌로 최악의 참사…"최소 2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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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도 900명 넘어"
탈선한 열차가 다른 열차와 충돌

인도 열차 사고 현장. 연합뉴스인도 열차 사고 현장. 연합뉴스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해 최소 200여명이 숨지고 90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CNN과 B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7시20분쯤 오디샤주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200km 떨어진 발라소르 인근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233명이 숨지고 9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객차 안에 갇혀 있어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드한슈 사란기 오디샤주 소방국장은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다수의 의료진과 군의 구조 인력이 투입됐으며 200대 이상의 구급차에 더해 지역 버스 회사까지 동원돼 약 85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생존자들도 구조 작업을 도왔으며, 오디샤주에 있는 정부 병원에는 헌혈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인도 열차 사고 현장. 연합뉴스인도 열차 사고 현장. 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탈선한 열차가 다른 선로를 침범해 또 다른 열차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철도 당국은 밝혔다. 사고 열차는 벵갈루루에서 하우라로 가던 '하우라 슈퍼패스트 익스프레스'와 콜카타에서 첸나이를 잇는 '코로만델 익스프레스'로 파악됐다. 현장에 정차돼 있던 또 다른 화물 열차도 이번 사고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 파악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나헨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피해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비통함을 느끼고 있으며, 희생자 유족과 함께할 것이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인도는 광범위한 철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지만 노후 됐고, 유지‧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종종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2016년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차가 탈선해 약 14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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