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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5번째 방어전…7월 로드리게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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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제공/게티이미지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제공/게티이미지
UFC 페더급 최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5번째 방어전을 위해 옥타곤에 선다.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7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0 메인 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5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파운드 포 파운드(P4P) 2위 볼카노프스키(25승 2패)는 지난 2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2체급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5라운드 끝에 판정패를 당했다. 종합 격투기(MMA) 22연승이자 UFC 12전승 기록 후 첫 패배였다. 볼카노프스키가 MMA 무대에서 진 것은 2013년 5월 코리 넬슨전 3라운드 TKO패가 마지막이다.
   
그래플러이자 타격가인 웰라운드 파이터인 볼카노프스키는 다시 페더급으로 돌아왔다. 맥스 할로웨이(미국)에게 3번,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 조제 알도에게 각각 타이틀전 승리를 거둔 그는 5번째 방어전 상대로 로드리게스를 낙점했다.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왼쪽). UFC 제공/게티이미지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왼쪽). UFC 제공/게티이미지
로드리게스(16승 3패 1무효)는 지난 2월 조쉬 에멧(미국)에게 놀라운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역동적인 피니셔인 로드리게스는 오르테가, 정찬성, B.J. 펜(미국)에게 기억에 남을 피니시승을 거뒀다. 남은 목표는 체급 최정상에 군림하는 볼카노프스키다.
   
코메인 이벤트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멕시코)가 오랜 라이벌 알렉산드르 판토자(브라질)를 상대로 방어전을 펼친다.
   
모레노(21승 2무 6패)는 새로 얻은 챔피언 벨트 방어전이다. 2018년 5월 판토자에게 판정패한 아픔을 지워야 한다. 반면 판토자(25승 5패)는 모레노에 또 한 번 승리를 거두고 UFC 챔피언 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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