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다툰 뒤"…공영주차장 화장실 불 지른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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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소년부 송치 예정

화재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화재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 불을 지른 범인을 잡고 보니 초등학생으로 확인됐다.
 
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2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불이 나 화장실 일부를 태운 뒤 7분여 만에 진화됐다.
 
주차장 직원이 화장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방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화재 직전 초등학생 A군이 드나든 사실이 확인됐다. A군은 이날 아버지와 다툰 뒤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A군을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소년부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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