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2주 만에 13곳으로 증가…누적 3ha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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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 충주에서 올 들어 국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도내 발생 농가도 모두 13곳으로 늘었다.

25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 살미면과 신니면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각각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두 농가의 과수원 내 감염된 나무만 부분 제거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도 충주 12건, 진천 한 건 등 모두 13건, 피해 면적도 3ha로 늘었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충주.진천과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자재와 작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화상병 유입을 막아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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